밀양여행: 영남루, 얼음골, 밀양댐

밀양 여행 갔던 기록 남기기 :) 

영남루 - 얼음골 - 밀양댐 

 

영남루 근처 공영주차장(밀양강 주변으로 주차선이 그어져있어서 거기에 주차했음, 집에 가려고 하면 요금 받으러 오심)

 

영남루로 향하는 길

계단이 너무 희안하고 예뻐서 한 컷 남겨봄 

아주 실용성이 떨어지는 ㅎㅎ 계단이었지만 

사진으로 보니 예쁨 

 

 

 

영남루란?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인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는 신라 경덕왕(742~765년)때 신라의 5대 명사 중에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가 되었다. 고려 공민왕 때(1365) 밀양부사 김주(金湊)가 규모를 크게 중수하였으며, 현재의 누각은 이인재(李寅在)부사가 1844년에 중건한 것이다.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보물 제 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변 절벽위에 위치한 영남루는 깨끗한 밀양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외적인 아름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높은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 또한 수려하다. 특히 화려한 단청과 다양한 문양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누각에는 퇴계 이황, 목은 이색, 문익점 선생 등 당대의 명필가들의 시문현판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 1843년 당시 이인재부사의 아들 이증석(11세)과 이현석(7세) 형제가 쓴 영남 제일루(嶺南第一樓)와 영남루(嶺南樓) 현판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서예가 들로부터 불가사의한 필력으로 지칭되고 있다.그리고 영남루 일원에는 단군을 비롯한 창국 8왕조의 위패를 모신 천진궁과 아랑낭자의 전설을 간직한 아랑사당, 영남루 앞뜰에 꽃으로 피어난 석화군락, 530여년을 이어온 밀양읍성, 옛 영남사의 부속 암자였던 천년 고찰 무봉사가 있어 영남루는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밀양 시청 http://www.miryang.go.kr/tur/index.do?mnNo=10302120000 

잔치를 하던 곳이라서 그런지 영남루에 올라서 보는 풍경이 정말 좋음 

바로 앞에 밀양강이 흐르고 있어서 그런지

이 날 엄청 더웠는데 바람이 솔솔 부는게 엄청 시원했음 

영남루에 앉아서 땀 한참 식히고 왔음 

여기서 더위 피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음 

평일 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빼곡하게 앉아있었음 

 

 

 

밀양 얼음골로 이동함 

숙소로 가는 길에 얼음골이 있어서 크게 기대 안하고 들러봄 

더워서 거기 까지 어떻게 갈래 했는데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정말 에어컨을 틀어놓은 듯한 냉기가 돌아서 

너무~~~~ 진짜 너--------무 놀랬음 

처음엔 엄청 추울 지경임 

 

여름에 더위 피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는 듯 

여기서 조금만 더가면 얼음골!

온도도 측정해서 보여줌 

자그마치 1.5도임 

첨엔 15도 아냐? 했는데 1.5도였음 

설명해주시는 분도계셨는데 

얼마전에 비가 와서 고드름이 녹았다고 원래는 고드름 잔뜩 열린다며 사진으로 보여도주심 

진짜 신기방기함 

냉기 나오는 곳에 앉아있으면 정말 엄청 시원함 

지금 다시 생각해도 진짜 신기한듯 

누가 에어컨 숨겨놓고 틀어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름에 한번 가보면 좋을듯 근데 사람 진짜 많을 거 같긴함 

 

 

 

 

 

마지막 코스는 밀양댐!

숙소에서 하루 자고, (수영도 하고 고기도 궈먹음)

다음날 밀양댐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가기러 함 

 

수문 가까이는 갈 수 없었지만 멀리서 물 쏟아지는 모습이 보여서 한 컷 찍어봄 ㅎ.ㅎ 

댐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음 

이 날은 너무 더워서 둘러보진 못했지만 날 선선해지면 산책하기 좋을듯 

댐 위에서 물 구경 좀 하다가 

포토존이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조금 더 이동함 

 

여긴 진짜, 진짜배기 완전 포토존임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를 하고 정자로 올라가면 

이런 엄청난 풍경이 펼쳐짐 

줄서서 사진 찍음 ㅎ.ㅎ 

 

그림같은 풍경임, 지금 봐도 너무 좋음 

이 날 날씨도 좋아서 정말 좋은 풍경 잘 보고 온듯 

 

앞이 뻥 뚫린 기분, 엄청 좋았음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초록한 것들이 너무 좋음 

초록초록 가득 채우고 떠남 '-' 

 

기대 안하고 간 밀양인데 너무 좋은 기운 받고 구경하고 왔음 

날씨 좋을 때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인듯